참여인원 20명이상 탐방 5일전까지 동래구 문화관광과 유선신청 (☎ 550-4082)

 

1. 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

주소: 동래구 수안동(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사 지하1층)

관람시간: 10:00 ~ 19:00 관람료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명>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 내리면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철도 역사 내 기념관이 있다.
바로 동래읍성 임진왜란역사관. 순식간에 수천명이 도륙당한 읍성이며 아비규환 속에서도 부사와 노비까지 결사항전으로 후세에 귀감이 된 전쟁이 벌어진 공간이 수안역 부지이다.
해설사의 설명에 따르면 도시철도 수안역이 만들어질 때, 많은 이들이신경을 곤두세웠다고 한다.
동래읍성이 과거 부산의 중심이였고, 아주넓은 터에서 공사를 하였기 때문에 무언가 많이나올 거라고 예상됐기 때문이다.
아니나다를까, 엄청난 유물과 유골이 나왔다. 특히, 성 앞 해자(垓字)라 불리는 도랑에서 나온 유물은 충격적이었다.
외국의 성곽처럼 적군들의 진입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만든 도랑 같은 구조물을 해자라고 하는데, 그 곳 에서 당시 학살된 사람들의 유골과 무기들이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역사관에는 당시 전투현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굴된 무기들의 복제품이 전시되어있다.
역사관에 전시된 유물 중에 조선 전기의 투구와 갑옷은 장수나 관리들이 대대로 보관하여 전해져온 것이 아니라 실제 전투현장 유적지에서 나온 것을 복제한 것이라 우리가 흔히 사극드라마에서보는 것과 많이 다르다.
활을 쏠 때끼는 손가락 장치인 ‘깍지’도 여기에서 처음 발굴되었다. 이런 설명 을 들어가며 역사관을 보면 더 많은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기념관 앞 역 바닥에 ‘해자’라고쓰인 선이 바로 발굴 현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구내에는 수(帥)라는 본영(本營)을 알리는 대장군의 깃발이 바닥에 그려져 있다.

 

2. 동래장관청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94번길 36-6 (수안동)

관람시간: 하절기(4~10월) 09:00~18:00

동절기(11월~3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설명>

수안역 5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돌아가면 몇 분 안에 동래 장관청(將官廳)이라는 무관들의 관청 건물을 만난다. 꽃과 작은 나무가 있고 평범해 보이는 옛 전통 건물이다.
마루에 앉아 휴식을 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 도심 속의 여유가 새삼 느껴진다.
특히 건물 왼쪽으로 돌아 뒤편으로 가면 세상에 둘도 없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뒷마루가 있다.
정말아는 사람만 아는 공간이다. 조용히 앉아 담과 나무를 보고 있으면 힐링이 따로 없다. 이곳은 어느 계절과도 어울린다.
이제 이 동래 장관청을 지키려했던 이야기를 들어 보자.
‘동래기영회(東萊耆英會)’라는 조직은 동래지역 유지들의 모임이다. 애초에는 무관들이 만든 일종의 계(契)로 무려 17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아직도 존재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와 현대화 개발의 기세 속에서도 이곳을 오롯이 지켜냈다. 그 뿐아니라 부서지고 허물어진 송공단에 서 송상현 부사와 순국선열들의 제를 대신 올리기도 했다.
동래가 왜 옛스럽고 토박이들은 왜 고집스러운 것인지, 그리고 동래가 왜 항거의 고장으로 불리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3. 동래만세거리(동래시장)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일대

<설명>

동래만세거리는 남문터에서 수안치안센터, 동래구청, 복산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길이는 약 700m 정도이다. 동래 출신으로 또는 동래 등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시거나 공을 세워 돌아가신 분들의 자취를 후손 및 관람객들에게 전하여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아직 앳된 고등학생부터 힘없는 여성까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시거나 애쓰신 분들로 인하여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거리이다.
만세거리를 따라 가면 동래시장이 나온다. 전통시장이지만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가게들이 입주되어 있다.
일반적 전통시장이지만 1층에 가면 칼국수와 가정식 백반을 재미있는 형태로 먹을 수 있다. 싸고 맛있는 것이 강점이다. 동래시장은 역사와 전통의 시장으로 1770년 이전에 2일, 7일장으로 만들어져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부산의 중심시장으로 역할을 해 왔으며 1955년에 부산공설시장으로 승격되었다.
1968년 12월에 대화재 이후 부산시가 3,305m²에 달하는 대지를 싸게 불하하고 현대화를 추진한 결과, 2층 건물로 만들어져 340여 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다.
2002년에는 현대화 사업으로 냉난방 시설과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었다. 동래를 찾는 관광객을 위하여 퓨전파전 만들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고 있다 냉난방 시설과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었다. 동래를 찾는 관광객을 위하여 퓨전파전 만들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고 있다.

 

4. 동래부 동헌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 112번길 61

관람시간: 하절기(4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3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설명>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동헌으로서는 매우 드문 유적이다. 산성(山城), 진성(津城)과 달리 평야와 산지에 지은 평산성(平山城) 안에 있다.
부산에 현존하는 조선시대 유일한 동헌으로 3·1 만세운동의 터인 수안 치안센터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많은 건물이 최근에 새롭게 조성되어, 옛 정취를 찾는 사람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내역을 살펴보면 짠하기도 하고 새록새록 재미도 있다. 정3품 당상관(堂上官)이 부사(府使)로 임명된 동래부는, 국방 및 대일 외교상 중요시되었던 곳이므로 관아시설도 위용을 갖출 필요가 있어 다른 고을에 비해 규모가 컸다.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부산시 유형문화재 1호 충신당(忠信堂)이 동헌의 중심 건물이다. 왼쪽에 연심당(燕深堂), 오른쪽에는 부사의 휴식공간으로 추정되는 독경당(篤敬堂)이 있다.
왼쪽에 망미루(望美樓)가 있고 뒷편에는 민가에서 징발한 말을 관리했던 고마청(雇馬廳)이 있다.

 

5. 송공단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시장길 27

관람시간: 하절기(4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3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설명>

동래시장 뒷편에는 임진왜란 때 동래읍성에서 장렬하게 순절한 민관군 등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고 제를 올리는 공간이 있다.
도심 시장뒤에 있어 더욱 빛이 나는 느낌이다. 송공단은 송(宋)상현 공(公)을 기리며 제례를 올리는 단(檀)이란 뜻이다. 처음에는 신분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배치했었지만 2005년 7단 15기를 복원해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했다.

 

6. 부산복천동고분군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3

연락처: 051-554-4263~4

문화재정보: 사적 제273호

홈페이지:  museum.busan.go.kr

 

<설명>

송공단에서 10여 분 정도 산 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삼한삼국시대 화려함을 간직한 부산 복천동 고분군이 나온다.
부산은 가야시대 금관가야 지역으로, 원래 고분이 발견된 언덕은 한국전쟁 피란시절 판자촌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 우연히 유적이 발굴되고 본격적으로 많은 가야의 고분이 발굴되면서 지금은 도심 속의 녹색 쉼터처럼 자리하고 있다.
잔디 위에 회양목으로 장식된 네모난 꼴은 고분이 발굴된 터를 알려주고 있으며 모두 190여 개의 고분이 발굴되었다.
땅속에는 아직도 많은 유적들이 발굴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네모난 고분엔 순장 흔적과 부장품을 넣어 계세사상(係世思想),즉 이승과 저승이 연속된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7. 복천박물관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3

연락처: 051-554-4263~1

홈페이지:  http://museum.busan.go.kr

<설명>

1996년 10월 5일에 개관한 복천박물관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고전문박물관으로서, 현재 7차에 걸친 발굴조사로 밝혀진 169기의 유구와 각종 토기 및 철기류 등의 유물을 종합 전시하고있다.

 

8. 동래읍성역사관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역사관길 18(복천동, 복천박물관 100m 옆)

연락처: 051-550-4488

이용시간: 09:00~18:00

관람료: 무료

<설명>

복천박물관을 나와 담을 따라 오른쪽으로 오르면 북문이 우리를 맞이한다. 북문에 올라 땀을 식히며 부산의 전경을 바라보면 속이 확 트인다. 북문 뒤와 양 옆으로는 성곽과 함께 아름다운 길이 우리를 유혹한다.
계단을 내려가면 왼쪽에는 장영실 과학동산, 오른쪽에는 동래읍성역사관이 있다.
동래읍성역사관에는 읍성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 중이며 읍성문화를 이해하는 귀중한 장소이다.

 

9. 장영실과학동산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역사관길 18(복천동, 복천박물관 100m 옆)

연락처: 문화시설사업소: (051)550-4681~3 /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해설 접수처: (051)501-3126

홈페이지: http://www.fobst.org/kor/Edu/Edu020201.php

<설명>

장영실(蔣英實)은 동래사람으로 우리나라 과학계의 상징이다. 관노로 출발해 세종과 함께 천체관측기인 혼천의, 한국 최초의 물시계인 보루각의 자격루와 흠경각의 옥루(玉漏), 해시계인 앙부일구(仰釜日晷),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와 수표(水標)를만들었다.
그를 기린 장영실 과학동산은 2009년 만들어졌으며, 간의 외 18종 20점을 야외에 전시해 놓고 있다. 장영실의 기를 받아서인지 동래에는 우장춘 박사, 지석영 선생의 흔적도 남아있다.

 

10. 내주축성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