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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과 장난감 대여·나눔... 경제적 부담 덜고,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
작성자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작성일 2021-07-09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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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웅이(6)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훈이(3) 두 아들을 키우는 김모(여·34·부산 동래구 낙민동) 씨는 요즘 큰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탓에 아이들이 겨우내 집콕(?)하면서 집에 있는 책들을 거의 다 읽고, 특히 훈이가 집에 있는 장난감에 싫증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대부분의 엄마가 구입비용에 비해 사용 기간이 짧은 장난감과 녹록지 않은 책값 부담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최근 이런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지역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구청이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책과 장난감을 쉽게 빌리거나 싼값에 살 수 있는 덕분이다.

부산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문을 닫았던 ‘아이꿈 도서관’과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의 책과 장난감 전수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0일부터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꿈 도서관(명장점)은 현재 4748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데 오는 4월 중 신규 도서를 구매할 예정이며,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낙민점)도 1566개의 장난감 외에 새 장난감 157개도 추가한다.

연제구도 구도서관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 양육자를 위해 무료로 책을 배달해주는 ‘맘(MOM)편한 방문택배 서비스’를 시행하며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책을 대여한다.

서비스대상은 임산부와 48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로 1인 3권 이내, 월 2회 무료 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도서대출 신청을 하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도서반납 역시 인터넷 우체국 수거예약을 통해 방문 수거하며, 연제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5곳에 직접 반납도 가능하다.

연제구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최근 중고 육아용품을 판매하는 ‘신박한 나눔장터’ 1호점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연산1동이 중심이 돼 펼치고 있는 이 사업은 평소 사용하지 않거나 싫증 난 장난감을 나눔장터를 통해 교환하거나 기부하며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동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기부받은 장난감(새 상품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각종 육아용품)이 일정량 모일 때마다 나눔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 방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판매자 대신 모금함을 두고 자율적 기부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 나눔장터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엄마의 마음은 가득 채워갔으면 한다”며 “이 장터가 자원재활용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제일경제(https://www.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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